“매 작품,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는 배우” “연기, 글, 연출까지, 멈추지 않는 다재다능함”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30대 대표 배우 중 한 명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배우 박정민을 소개합니다. 그는 단순히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 그 자체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노력파 천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쌓아 올린 그의 필모그래피는 박정민이라는 

이름 석 자가 하나의 장르임을 증명합니다.




1. 기본 정보 

항목내용
이름박정민 (朴正民, Park Jeong-min)
출생1987년 3월 24일
국적대한민국
신체178cm
학력한일고등학교 (졸업)<br>고려대학교 인문학부 (중퇴)<br>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중퇴)<br>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사)
데뷔2011년 영화 《파수꾼》
소속사샘컴퍼니

2. 박정민은 누구인가? 엘리트에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박정민의 이력은 그의 연기만큼이나 독특합니다. 명문 기숙사 고등학교인 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진학했으나, 영화 연출의 꿈을 위해 자퇴를 결심합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연기과로 전과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이러한 학력은 그가 연기와 작품을 대하는 

깊이 있는 태도와 무관하지 않음을 짐작게 합니다.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2011년 독립영화 《파수꾼》을 통해서입니다. 

신인답지 않은 날것의 연기로 ‘희준(베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충무로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3. 인생 연기의 향연: 대표 작품 및 캐릭터 분석 

박정민의 진가는 그가 연기한 캐릭터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매번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완벽한 메소드 연기를 선보입니다.

  • 《동주》 (2016) - 송몽규 역: 윤동주 시인의 고종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 열사를 연기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는 송몽규라는 인물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료를 찾아보고 고뇌했으며, 그의 진심 어린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 《그것만이 내 세상》 (2018) - 오진태 역: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피아노 천재 ‘진태’를 연기하기 위해 피아노를 한 번도 쳐본 적 없는 상태에서 6개월간 맹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영화 속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그의 지독한 노력과 열정을 증명했습니다.

  • 《변산》 (2018) - 김학수 역: 무명 래퍼 ‘학수’를 연기하며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래퍼 얀키의 도움을 받아 1년 가까이 랩을 연습한 결과물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습니다.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0) - 유이 역: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 ‘유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개봉 전까지 그의 출연 사실이 비밀에 부쳐졌을 만큼,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제41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최신작) 《얼굴》 (2025) - 임동환 & 젊은 임영규 (1인 2역): 현재 절찬 상영 중인 최신작으로, 연상호 감독과 함께한 저예산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40년 전 실종된 어머니의 백골 시신이 발견되면서 그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아들 ‘임동환’과, 그의 아버지인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과거 모습까지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했습니다. 한 작품 안에서 전혀 다른 두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또 한 번 연기력의 정점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바하》, 《시동》, 《밀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The 8 Show》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4. 배우, 그 이상의 아티스트: 작가 그리고 감독 (내용 검증 및 수정 완료)

박정민의 재능은 연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 작가 박정민: 2016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산문집 **《쓸 만한 인간》**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배우로서의 고민과 일상의 단상을 담은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 책방 사장님: 한때 서울 마포구에 ‘책과 밤, 낮’이라는 자신만의 책방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 감독 박정민: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에 참여하여 단편 영화 **<반장선거>**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반장선거를 통해 어른들의 세계를 풍자하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5. 수상 경력 (주요 내역 검증 완료)

  •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동주)

  • 2016년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동주)

  •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6. TMI (알아두면 쓸데있는 정보, 내용 검증 완료)

  • 상당한 독서가이자 글쓰기를 즐긴다.

  • 고민이 많고 자신에 대해 엄격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 작품을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주저함이 없다 (피아노, 랩, 사투리, 전각 등).

  • 배우 이제훈과는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 동기이며 절친한 사이다.

배우 박정민은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성장하는 예술가입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또 어떤 새로운 얼굴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에 대한 믿음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