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6번 망해보고 깨달았다, 실패는 '데이터'일 뿐이다 제임스 다이슨의 '먼지 철학'
"당신은 뉴스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너무 감정적이에요." 20대의 오프라 윈프리가 첫 직장인 방송국에서 해고당하며 들었던 말입니다.
저는 최근 애드센스 승인 거절을 당하며 "내 글이 가치가 없나?"라는 생각에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의 이야기를 보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녀는 자신의 단점이라고 지적받았던 '풍부한 감수성'을 버리는 대신, 오히려 그것을 무기로 삼아 전설이 되었으니까요.
오늘은 남들의 지적을 자신만의 장점으로 바꾼 그녀의 지혜를 제 블로그에 적용해 보려 합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학대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숨기고 싶은 과거일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방송에서 자신의 아픈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완벽해 보이던 진행자가 "나도 아팠다"고 말하자, 시청자들이 마음을 열고 "나도 그렇다"며 공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블로그에 너무 멋진 정보, 딱딱한 정보만 쓰려고 했던 건 아닐까요? J.K. 롤링이 자신의 우울증을 소설로 승화시켰듯, 저도 저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기록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강력한 콘텐츠가 되니까요.
("오프라처럼 자신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해리포터 작가, 롤링 이야기")
사람들은 오프라가 말을 잘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녀의 진짜 능력은 '듣는 것'입니다. 그녀는 게스트가 무슨 말을 하든 진심으로 눈을 맞추고 들어줍니다.
그녀의 쇼에 나왔던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는 고객(독자)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서 성공한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의 성공 방정식과도 같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만큼이나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본, 스티브 잡스 이야기")
블로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제 하고 싶은 말만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검색해서 들어온 방문자가 진짜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들어주는' 글을 써야겠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나를 만든 건 8할이 독서였다"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방송에서 "이 책 좋아요"라고 한마디 하면, 그 책은 다음 날 바로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오프라 북클럽'의 힘입니다.
가난한 이민자였던 앤드류 카네기가 도서관에서 꿈을 키웠듯, 오프라 역시 책을 통해 지긋지긋한 가난을 탈출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처럼 책 속에서 부의 길을 찾은, 카네기 이야기")
저도 블로그를 통해 저만의 '북클럽'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읽고 배운 지식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그것이 수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그것이 제가 꿈꾸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입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움츠러들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활짝 피어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늦어지고, 방문자가 적다고 해서 제 자신이 작아질 필요는 없습니다. 오프라가 해고 통보를 받고도 굴하지 않고 토크쇼의 여왕이 된 것처럼, 저 역시 '거절'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이제 막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채널 고정해 주세요. 더 멋진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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