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6번 망해보고 깨달았다, 실패는 '데이터'일 뿐이다 제임스 다이슨의 '먼지 철학'
"당신은 우리 회사에 맞지 않습니다." 또 애드센스 승인이 거절되었습니다. 21일까지 재신청도 못 하게 막혀버린 상황. 솔직히 힘이 빠지고 '그만둘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취업 면접에서 30번 넘게 떨어지고, 경찰 시험에서도 떨어지고, 심지어 KFC 알바 면접에서도 24명 중 혼자만 탈락했던 남자. 바로 알리바바의 마윈입니다.
거절당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그가 어떻게 중국 대륙을 흔든 거인이 되었는지, 그의 오뚝이 같은 인생에서 '계속하는 힘'을 배워봅니다.
마윈은 하버드 대학교에 10번 지원했지만 10번 모두 떨어졌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두세 번 하고 포기했을 텐데, 그는 "언젠가 하버드에 가서 강의를 하겠다"며 웃어넘겼습니다.
저는 고작 구글 애드센스 거절 몇 번에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굴었습니다. 마윈의 뻔뻔할 정도의 긍정적인 태도가 부러웠습니다. 거절은 "너는 능력이 없어"가 아니라, "아직 때가 아니니 더 준비해"라는 세상의 메시지일 뿐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태도는 수천 번의 실험 끝에 전구를 만든 에디슨이나, 창고에서 시작한 제프 베조스와 꼭 닮았습니다.
("마윈처럼 실패를 밥 먹듯이 했던 발명왕, 에디슨 이야기")
놀랍게도 마윈은 컴퓨터 기술을 전혀 모르는 '컴맹'이었습니다. 그는 코딩은커녕 이메일 보내는 법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술 대신 '사람'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팔 때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꿰뚫어 보았습니다. 기술은 기술자에게 맡기고, 자신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기술자였지만 인문학을 강조했던 스티브 잡스의 철학과도 통합니다.
저도 블로그 코딩이나 복잡한 SEO 기술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마윈처럼 진정성 있는 글을 꾸준히 쓴다면, 기술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윈이 남긴 명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모레는 아름다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내일 저녁에 죽어버린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 바로 직전인 '내일 저녁'에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저에게 21일까지의 기다림은 바로 이 '고통스러운 내일'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멈추면 아름다운 모레(승인)는 영원히 오지 않겠지요.
끝까지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 레이 크록의 이야기처럼, 저도 끝까지 버텨보려 합니다.
("마윈처럼 끈기 하나로 햄버거 제국을 만든, 레이 크록 이야기")
마윈은 월급 1만 원을 받던 가난한 영어 강사였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된 후 그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막대한 돈을 기부하고 교육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마윈이 존경하고 경쟁했던 기부왕, 빌 게이츠 이야기")
돈을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 제가 블로그로 수익을 내려는 이유도 결국 제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남을 도울 여유를 갖기 위함임을 다시 상기합니다.
KFC 알바조차 거절당했던 마윈도 해냈습니다. 그보다 조건이 좋은 제가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애드센스 거절 메일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예방주사입니다. 21일에 다시 도전할 때까지, 저는 멈추지 않고 글을 쓰겠습니다. 마윈이 그랬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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